경주 어선서 구조된 한국 선원 "4명 구명조끼 입고 나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안에서 구조된 선원 1명은 한국인 기관장으로 병원 이송 후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0시 16분쯤 어선 안을 수색하던 잠수사가 생존 선원 A씨를 발견해 10시 23분쯤 어선 밖으로 구조했습니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하기 전 오전 9시20분쯤 사고 선박 인근 바다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북 경주 해상에서 전복된 어선 거룡호 안에서 구조된 선원 1명은 한국인 기관장으로 병원 이송 후 의사소통이 가능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오늘(21일) 오전 10시 16분쯤 어선 안을 수색하던 잠수사가 생존 선원 A씨를 발견해 10시 23분쯤 어선 밖으로 구조했습니다.
A씨는 헬기로 포항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구조 당시 의식은 있었지만 저체온증 등으로 의사 소통은 어려웠는데,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조금씩 의사 소통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해경에 "전복되기 직전에 승선원 6명 가운데 4명이 구명조끼를 입고 나가는 것을 봤다"고 진술했습니다.
자신도 배 밖으로 나가려고 했으나 빠져나오지 못했다는 겁니다.
해경은 A씨를 구조하기 전 오전 9시20분쯤 사고 선박 인근 바다에서 실종 선원으로 추정되는 1명을 발견했습니다.
이 남성은 현재 의식과 맥박이 없는 상태입니다.
(사진=포항해경 제공, 연합뉴스)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미얀마 군경 실탄 발포에 또 사망자 발생…“강력 규탄”
- 만취 '기억 끊긴' 여성과 모텔행…대법 “강제추행”
- 18시간 만에 큰불 잡힌 정선…현재 잔불 정리 중
- 서울패밀리 유노, 편도암 투병 중 사망…오늘 발인 엄수
- 연세대·한양대 교수 “램지어 공격, 비생산적” 미국 언론 기고 파문
- 불치병 걸린 금붕어…특별 구명조끼 입고 2번째 '어생'
- '던지고 부수고' 빨래방 난동…경찰, 테이저건으로 진압
- 뉴욕에서 또 아시아계 겨냥 폭행…“청문회 열겠다”
- '그알' 낙동강변 살인 누명 피해자, “용서하고 싶지만 사과하는 이 없다”…사과 없는 경찰에 '
- 주차장서 앞차 들이받고 상가로 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