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들 '빚투'에 증권사, 신용 이자 1조 벌었다

정인지 기자 2021. 2. 21.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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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빚투(신용융자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관련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신용융자거래 이자로 약 1조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사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증권사가 신용융자거래로 번 이자는 9970억원에 달했다.

지난해 말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19조2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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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지난해부터 개인투자자들의 '빚투(신용융자거래)'가 급증하면서 증권사들의 관련 이익이 급증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지난해 신용융자거래 이자로 약 1조원을 번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증권사 실적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57개 증권사가 신용융자거래로 번 이자는 9970억원에 달했다.

이는 2019년 7473억원 대비 33.4% 증가한 것이다. 통계가 집계된 2009년 이래 최대치다. 기존 최대금액은 2018년에 기록한 8485억원이었다.

지난해 말 신용융자거래 잔고는 19조2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2배가 증가했다. 올해도 1월에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처음 20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8일에는 21조9026억원까지 증가했다.

증권사별로는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삼성증권, NH투자증권 등이 신용융자거래 이자로 각각 1000억원을 넘게 벌어들였다.

국내외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증권사들의 국내 주식 거래 수수료 수입도 5조6647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배가 뛰었다.

해외주식 거래 수수료 수입도 5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3.3배가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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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지 기자 inj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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