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라스트 레터'-'톰과 제리' [강추비추]

[스타뉴스 강민경 기자]

이번주 개봉하는 영화, 추천 이유와 비추천 이유를 공개합니다.

김영광, 이선빈 주연의 '미션 파서블'이 개봉 후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소울'을 밀어내고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미션 파서블'에 맞설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관객과 만날 준비를 마쳤다. 바로 '고백', '라스트 레터', '톰과 제리'다.

'고백', 감독 서은영, 러닝타임 99분, 15세 관람가

영화 '고백'은 7일간 국민 성금 천원씩 1억 원을 요구하는 전대미문의 유괴사건이 일어난 날 사라진 아이, 그 아이를 학대한 부모에게 분노한 사회복지사, 사회복지사를 의심하는 경찰, 나타난 아이의 용기 있는 고백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도가니', '미쓰백' 등의 영화들에 이어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며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김미화 기자
강추☞ 이 시대 꼭 필요한 이야기
비추☞ 영화적 완결성은 떨어진다

'라스트 레터', 감독 이와이 슌지, 러닝타임 120분, 전체 관람가

영화 '라스트 레터'는 닿을 수 없는 편지로 그 시절, 전하지 못한 첫사랑의 기억과 마주한 이들의 결코- 잊지 못할 한 통의 러브레터다. 1999년 국내 개봉해 신드롬에 가까운 열풍과 흥행을 기록한 이와이 슌지 감독의 대표작이자 첫사랑을 간직한 모두의 인생작 '러브레터' 이후 22년 만에 선보이는 레터 시리즈다.

김미화 기자

강추☞ '러브레터' 후 22년만..여전히 유효한 이와이 슌지의 아날로그 로맨스
비추☞ SNS로 사랑을 전하는 세상, 2시간 이어지는 느린 사랑이 지겨울 수도.

'톰과 제리', 감독 팀 스토리, 러닝타임 100분, 전체 관람가

영화 '톰과 제리'는 자타공인 장난꾸러기 톰과 제리의 뉴욕을 발칵 뒤집을 역대급 대소동을 그린 이야기다. 라이브 액션과 CG 애니메이션을 섞은 하이브리드 영화다.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클레이 모레츠가 주인공 케라로 분한다.

강민경 기자

강추☞ 2D와 애니메이션이 만났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클레이 모레츠까지!
비추☞ '톰과 제리'가 2D 아닌 애니메이션으로 남는 걸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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