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 참여단지 모집..최대 6천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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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에 참여할 단지 15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내에서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지역 내 지원기관은 최대 3년간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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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공동주택 같이살림' 사업에 참여할 단지 15곳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공동주택 같이살림'은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 내에서 주민 스스로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한 뒤 이를 사회적경제 사업 모델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사업 1년차에는 의제를 설정하고 2년차에는 시제품·시범서비스 등을 생산·실시한다. 사업 마지막 해에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설립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모델을 구축한다.
사업에 참여하는 주민과 지역 내 지원기관은 최대 3년간 공동주택 내 생활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해당 과정에서 창출된 수익은 지역서비스에 재투자된다.
시는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최장 3년간 단지당 매년 3000만~6000만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5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는 5명 이상이 주민모임을 결성해 주민대표회의 의결 또는 동의를 거친 후 해당 자치구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4~26일이다. 1년차 사업 진행 후 2~3년차를 신청하지 못했거나 미선정된 단지는 이달 26일~3월3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또 주민모임을 도와줄 지역지원기관도 함께 모집한다. 단지별로 매칭될 지역지원기관은 주민 주도로 사업이 실행될 수 있도록 ▲주민모임 육성 ▲사업실해 ▲기업화를 집중 지원한다.
지역지원기관 지원 자격은 권역 내에서 활동 중인 사회적경제 중간지원조직, 사회적경제조직, 기타 공동주택 관련 사업 경험이 있는 비영리법인·비영리단체 등이면 신청할 수 있다.
홍남기 서울시 사회적경제담당관은 "사회적경제 인식과 주민주도성이 높은 단지를 우선 선정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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