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혁신금융서비스로 고객 저변 넓힌다

서혜진 2021. 2. 2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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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발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금융혁신을 핵심 경영과제로 삼고 각종 혁신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기존 금융이 커버하지 못하던 영역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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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기업들의 최우선 과제가 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이 발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디지털 금융혁신을 핵심 경영과제로 삼고 각종 혁신 서비스들을 출시하며 기존 금융이 커버하지 못하던 영역까지 고객 저변을 넓히고 있다.

미니스탁은 한국투자증권이 선보인 대표적인 혁신 서비스다. 해외 주식을 1주가 아닌 소수점 단위로 매매할 수 있어 소액으로도 다양한 글로벌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지난해 8월 오픈 이후 이용자가 꾸준히 늘어 가입자 50만 명을 넘겼다.

'온라인 금융상품권'은 e커머스 인기상품으로 자리잡았다. 각종 금융상품을 액면가만큼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난해 3월 유통을 시작한 이후 올해 1월까지 약 340만장(1665억원 규모) 판매됐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리서치 서비스도 각광받고 있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에어(AIR: AI Research)'는 머신러닝 기법을 접목해 매일 쏟아지는 뉴스 3만여 건을 자동 분석하고 이 중 투자자에게 필요한 정보만 골라 리포트로 제공한다. 지난해 7월 출시 후 현재까지 총 2121개 리포트를 발간했다. 이 중 코스닥 시총 100위 이하 중소형주를 다룬 리포트도 498개에 달한다. 지난해 10월 이후에는 분석 범위를 해외로도 넓혔다. 'AIR US'는 미니스탁 내 등재된 미국주식 311개 종목을 대상으로 한 리포트를 발간하며 해외 기업들의 투자 정보를 제공중이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일부 부서를 넘어 전사적 차원에서 디지털 혁신을 일상화할 것"이라며 "고객 중심 디지털 서비스를 고도화하면서 디지털 금융라이프를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sjmary@fnnews.com 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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