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트하우스2' 진지희, 음식고문 당했다..따돌림 속 고군분투 [MK★TV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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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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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손진아 기자
‘펜트하우스2’ 진지희가 새로운 활약을 예고했다.
SBS 새 금토드라마 '펜트하우스2'(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으로, 자식을 지키기 위해 악녀가 될 수밖에 없었던 여자들의 연대와 복수를 그린다.
시즌1 마지막회에서 대문에 적힌 살인자 낙서를 보고 충격에 휩싸인 배로나(김현수 분)에게 샌드위치를 쥐어 주며 뭉클함을 자아냈던 진지희는 시즌1에 이어 시즌2에도 등장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예정이다.
이어진 2화에서는 헤펠 아이들의 따돌림을 받으며 고군분투하는 제니의 모습이 그려졌다. 로나와 친구가 되어 자신들을 배신했다고 생각한 헤라펠리스 아이들은 상당한 양의 음식을 억지로 먹게 하는 ‘음식고문’을 자행했다. 음식을 꾸역꾸역 먹다 결국 구역질을 하는 제니에게 은별(최예빈 분)은 “몸이 안 좋은 모양인데, 우리 엄마 독창회는 못 오는 걸로 알게.”라고 비아냥거렸다. 이런 은별의 통보에 놀란 제니는 눈물을 글썽이며 “왜? 하라는 거 다 했잖아! 먹으라는 거 다 먹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근데 왜?! 엄마랑 가기로 했단 말야”라고 사정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찡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그간의 악행을 반성하고 로나를 챙기지만, 친구들이 하나 둘 등을 돌리고 혼자만의 치열한 사투를 시작한 제니는 시즌1과 상반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로나를 생각하는 마음에 아이들을 향해 단호하게 말하다가도 그들의 모진말에 순식간에 눈물을 그렁하는 변화무쌍한 감정선으로 짠한 매력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처럼 반전 면모를 보여준 진지희가 시즌2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극에 재미를 더할지 기대감이 모아진다.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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