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코로나 백신 접종자에 '초록 배지' 발급한다

김도식 기자 2021. 2. 21.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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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초록 배지'를 발급해 여행과 식당 이용 등을 자유롭게 해 주는 방안을 도입합니다.

AP 통신 등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간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며칠 내에 초록 배지 다운로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초록 배지를 받은 백신 접종자들이 국내외 여행은 물론 문화 행사나 식당 이용, 헬스클럽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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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에게 '초록 배지'를 발급해 여행과 식당 이용 등을 자유롭게 해 주는 방안을 도입합니다.

AP 통신 등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현지 시간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며칠 내에 초록 배지 다운로드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초록 배지를 받은 백신 접종자들이 국내외 여행은 물론 문화 행사나 식당 이용, 헬스클럽 활동 등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이스라엘은 지난해 12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 지금까지 국민 930만 명 중 거의 절반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들 중 2차례 접종을 모두 받은 사람은 260만 명을 넘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 코로나19가 빠르게 퍼지면서 전면 또는 일부 봉쇄령이 두 달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조사 결과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한 사람의 코로나19 감염률은 95.8%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앞으로 2주 동안 50세 이상 국민 95%가 백신을 맞도록 할 계획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도식 기자do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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