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의혹 갑론을박..소속사 "사실 파악 중"
[스포츠경향]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수진의 ‘학폭’(학교 폭력) 의혹이 불거졌고 소속사는 이를 파악 중이다.
자신의 동생이 수진의 중학교 동창이라고 밝힌 A씨는 19일 학교 폭력과 관련한 게시글에 댓글로 “(여자)아이들 수진 ‘학폭’ 드디어 터트릴 때다. 온 세상 사람들이 알아야 한다”며 “저도 가해자 한명 빼고 다른 멤버들에겐 죄송할 따름이지만 제 동생이 받았던 시간을 더이상 모른 척할 수는 없을 것 같다”고 적었다.
해당 댓글에 (여자)아이들 팬들이 몰려 자세한 내막 공개를 요구하자 “(수진과 관련한 학교 폭력은)오해도 아니고 제가 목격자이고 증인”이라며 “수진이 무슨 짓을 하고 다녔는지 모르는 분들의 드립 때문에 분노가 가시질 않는다”고 했다.
A씨는 “화장실에서 제 동생과 동생 친구들을 불러다 서로 뺨을 때리게 하고 제 동생은 왕따’라고 단체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며 “현재 방송에서의 이미지가 너무 역겹다. 제 동생은 하루하루 어디서 ((여자)아이들) 노래만 나와도 힘들어 한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A씨는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정리해 올리겠다. 허위 사실이 아니기 때문에 고소해도 꿀리는 것이 없다”고 했다.
A씨는 20일 이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동생으로 추정되는 인물로부터 수진 학교 폭력 가해와 관련해 전달받은 내용을 올렸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수진은 평소 남의 교복을 뺏어 입고 돈을 갈취했다. 또한 오토바이를 타는 오빠들과 함께 다니며 음주와 흡연을 했다고도 했다.
수진과 관련한 학교 폭력 논란은 최근 한 차례 불거진 바 있다. 한 누리꾼은 수진의 중학교 졸업 앨범 사진과 함께 “수진으로부터는 매일 담배 냄새가 나고 오빠들과 술을 마셔 머리가 어지럽다며 사람 무시하는 눈빛으로 말하는 너의 태도와 행동은 나에겐 큰 충격이었다”고 했다. 또한 수진이 친구들에게 욕설을 퍼부었고 물건 빌려 간 뒤 돌려주지 않았다고 했다.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최근 학폭 가해 논란이 연예계로까지 확산하면서 온라인커뮤니티에 폭로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여자)아이들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해당 논란을 인지한 상태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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