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빈센조 첫 방송부터 연기력 돋보여
tvN 토일드라마 ‘빈센조’가 지난 20일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방송됐다. 마피아 콘실리에리 빈센조(송중기)의 화려한 등장은 시작부터 강렬했고, 환장의 한국 입성기는 유쾌한 웃음을 자아내며 기대작다운 저력을 과시했다. 금괴를 찾아 금가프라자에 온 빈센조가 자신을 가로막는 방해꾼들을 한 방에 제압하고 어쩌다 히어로에 등극하는 엔딩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안겼다.
시청자 반응도 뜨거웠다. 1회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8.7% 최고 10.8%를 기록하며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전국 기준 역시 평균 7.7% 최고 9.5%를 기록, 케이블과 종편을 포함한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토일드라마 첫방송 시청률 3위에 해당하는 기록.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4.7% 최고 5.7%, 전국 기준 평균 4.4% 최고 5.4%로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첫 방송은 무너지는 금가프라자를 바라보는 빈센조의 모습에서 시작됐다. “나의 목표는 이 건물을 무너뜨리는 것이다”라는 그의 한 마디와 함께 시간은 72시간 전, 이탈리아 로마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탈리아 마피아 까사노 패밀리의 콘실리에리인 빈센조는 보스의 죽음 이후 마지막 임무를 처리했다. 마피아들의 세계에서 빈센조는 냉혈하고 무자비한 인물. 협상이 통하지 않는 상대는 확실하게 밟아주는 것이 그의 방식이었다. 새 보스 파올로는 곁에 두기엔 위협적인 빈센조를 없애버리기로 했다. 그러나 파올로의 계획을 모두 간파한 빈센조는 한밤중에 급습한 킬러들을 처리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빈센조의 목적지는 철거 위기에 놓인 금가프라자. 그곳엔 비밀이 숨겨져 있었다. 5년 전, 빈센조는 파비오 보스의 오랜 친구인 중국 왕회장에게 금을 숨기는 방법을 알려준 적이 있었다. 50년을 이어져 내려온 까사노 패밀리만의 방식은 막대한 규모의 금괴를 숨기기에 완벽했다. 바로 오래된 건물에 특수한 지하 밀실을 만들어 금괴를 숨기는 것. 겉보기에 평범한 금가프라자 아래에는 15톤의 금이 숨겨져 있었다. 이 존재를 아는 사람은 오직 왕회장과 빈센조 그리고 명의를 빌려준 조사장(최영준) 뿐이었다.
그러나 금괴로 향하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빈센조는 한국에 오자마자 공항 절도범들에게 낚여 가진 것을 모두 털렸다. 단돈 오만 원을 쥐고 힘겹게 금가프라자에 도착한 빈센조는 낡고 허름한 그곳에서 샤워기와도 씨름을 했다. 한편, 세입자들은 건물주와 함께 나타난 빈센조를 보며 날을 세웠다. 금가프라자는 현재 바벨건설에 넘어갈 위기에 처해 있었다. 주변 건물은 이미 바벨건설의 소유가 됐고,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서류상 건물주인 조사장이 금가프라자는 매각하지 않을 거라 얘기해도 세입자들은 믿지 않았다. 대기업에서 거액을 제시하는 마당에 조사장이 거부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법무법인 지푸라기의 홍유찬(유재명) 변호사를 주축으로 개발반대위원회를 만들고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바벨건설에 맞서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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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준 기자 jyj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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