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 어서와 천국은 처음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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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최대한 신부의 성서 묵상집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모두에게 영성의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묵상에 등장하는 예술가와 사상가, 영성가, 철학자들이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한평생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의지박약자'로 여겼던 저자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앙의 힘을 겪으면서 기존의 가치관이 산산조각이 나고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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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 우리는 봄을 믿어야 해요 / 최대한 지음 / 파람북 펴냄 / 1만4000원
이 책은 최대한 신부의 성서 묵상집으로 코로나 팬데믹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모두에게 영성의 깊은 울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묵상에 등장하는 예술가와 사상가, 영성가, 철학자들이 일일이 거명할 수 없을 정도로 많다. 그들의 관념적이고 난해한 개념들이 저자 특유의 친절하고 겸손하기까지 한 구어체에 담기면 쉽고 편하게 다가온다.
철학은 결국 운명과의 대화이므로 종교와 긴밀한 관계에 놓인다. 어떤 운명도 고통을 피해갈 수 없으니, 철학이든 종교든 인간이 짊어지고 있는 고통을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저자는 고통을 인정하고 거기에 선을 더해 행복을 추구할 것, 더불어 인생을 정면으로 마주할 것을 권고한다.
◇ 어서와 천국은 처음이지 / JEREMY 지음 / 베다니출판사 펴냄 / 1만4000원
한평생을 예수 믿는 사람들을 '의지박약자'로 여겼던 저자가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신앙의 힘을 겪으면서 기존의 가치관이 산산조각이 나고 전혀 새로운 삶을 살게 되기까지의 솔직한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저자는 전도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방어용 질문들을 쏘아대며 의기양양하게 말하며 살아왔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해결할 것을 "이것도 해주세요. 저것도 해주세요"라며 징징댄다고 여겼다.
저자는 신앙을 모르고 살았던 지난날이 후회될수록 자신과 같이 삶과 신앙에 회의적인 사람들에게 최소한 진실만이라도 알려주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으로 오랜 거래처 지인을 만나 나눈 대화록을 책으로 써냈다.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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