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유현준 교수 "'기생충', 계단으로 계급 차이 보여준 영화"[결정적장면]

한정원 2021. 2. 20.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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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계단으로 보여준 계급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월 20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유현준 교수는 계단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영화로 '기생충'을 꼽았다.

유현준 교수는 "계단이 위대한 발명이다. 전 세계 대다수 계단은 약 18cm다. 비슷한 높이다. 인체 사이즈를 고안한 높이다. 계단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고 또 다른 문제를 냈고 이혜성은 '기생충'을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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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건축학과 유현준 교수가 "계단으로 보여준 계급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2월 20일 방송된 tvN '벌거벗은 세계사'에서 유현준 교수는 계단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영화로 '기생충'을 꼽았다.

유현준 교수는 로마 건축물에 얽힌 세계사 강의를 위해 등장했다. 유현준 교수는 "건축에서도 권력 보여주기 위한 발명품이 있다. 권력을 가진 이들은 건축물 만들 때 자신들의 권력을 과시하기 위해 특별한 건축 장치를 만들었다. 무엇일까. 인류 역사의 기발한 방법이라 생각한다"고 문제를 출제했다.

은지원은 "계단"이라고 정답을 맞혔다. 유현준 교수는 "계단이 위대한 발명이다. 전 세계 대다수 계단은 약 18cm다. 비슷한 높이다. 인체 사이즈를 고안한 높이다. 계단의 의미를 잘 보여주는 영화가 있다"고 또 다른 문제를 냈고 이혜성은 '기생충'을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유현준 교수는 "'기생충' 보면 송강호 집 가려면 계단을 내려가야 한다. 이선균 집은 계속 계단 올라가야 한다. 계단으로 보여준 계급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사진=tvN '벌거벗은 세계사' 캡처)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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