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민 극적 역전승' 웰뱅, TS·JDX에 설욕..파이널 2승1패
웰뱅, 시리즈 전적 2승1패 우위
TS·JDX 포스트시즌 5연승 마감
웰뱅피닉스는 20일 밤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20-21 PBA팀리그 신한금융투자 포스트시즌’ 파이널 2차전서 TS·JDX를 세트스코어 4:1(15-13, 11-8, 15-10, 5-15, 15-14)로 제압했다.
앞서 이날 오후 열린 파이널 1차전에서 0:4 완패를 당한 웰뱅피닉스는 2차전을 잡아내며 시리즈 전적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반면 포스트시즌에서 5연승을 이어가던 TS·JDX는 첫 패배를 당했다.
2세트 여자단식에서는 김예은이 팀리그서 처음 이미래에 승리를 따냈다. 김예은은 1이닝 2득점 후 4이닝 하이런 5점으로 7-0으로 달아났다. 이미래가 6-7로 쫓아오자 8이닝 2득점으로 다시 점수를 벌렸다. 이후 10이닝 득점으로 세트포인트를 만들었고 13이닝 럭키샷으로 세트를 따냈다. 세트스코어 2:0.
3세트 역시 웰뱅피닉스의 몫. 남자단식에 출전한 위마즈가 1이닝을 하이런 6점으로 시작한 후 4이닝까지 매 이닝 득점하며 김남수에 12-5로 앞섰다. 6이닝 2점을 추가하며 14-10, 그리고 8이닝 째 15점을 채웠다.
5세트서는 서현민이 모랄레스에 극적인 역전승으로 팀 승리를 이끌어냈다. 서현민은 모랄레스 기세에 눌려 6-14로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한 점이면 승부가 끝나는 상황. 하지만 모랄레스가 2이닝 연속 공타를 범하는 사이 서현민이 기회를 잡았고 놓치지 않았다.
서현민은 8이닝서 3점으로 추격을 시작한 뒤 9이닝 뱅크샷 포함, 하이런 6점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imfactor@mkbn.co.kr]
[PBA팀리그 포스트시즌 파이널 2차전 전적]
◆웰뱅피닉스 4:1 TS·JDX히어로즈
△쿠드롱·위마즈 15:13 김병호·정경섭
△김예은 11:8 이미래
△위마즈 15:10 김남수
△서현민·김예은 5:15 모랄레스·이미래
△서현민 15:14 모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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