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신규 확진 9명..하루 평균 '10명 이하' 유지
[KBS 창원]
[앵커]
경남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1년이 되는 날입니다.
오늘 경남의 신규 확진자는 9명, 이번 주 내내 하루 평균 1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최근 확진자의 40%에 달했던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박기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남의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9명입니다.
김해 3명, 창원과 진주 각 2명, 양산과 거제 한 명씩입니다.
김해에서는 자가격리 중이던 50대 남성과 시리아 국적의 40대 여성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창원 50대 여성 2명은 확진자와의 식사모임에서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진주에서는 30대 부부가 확진됐는데, 경기도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에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거제의 확진자는 10대 미만의 남자 어린이로, 형과 누나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주 경남 신규 확진자의 40%에 달했던 설 연휴 가족모임 관련은 더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2월 20일부터 1년 동안 경남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 55명, 하루 평균 5.7명, 인구 10만 명당 61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발생 유형은 집단발병이 천 10여 명 49%로 절반에 가깝고, 확진자 접촉 31%, 경로불명 8%, 해외입국 7% 등입니다.
발병 원인별로는 종교시설 관련이 18%로 가장 많고, 시·군별로는 창원 26%, 진주 19, 거제 13, 김해 12% 순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에서 1.5단계로 완화된 이번 주 경남의 신규 확진자 수는 하루 평균 10명 이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방역당국은 다시 증가세로 되돌아가지 않도록 이번 주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마스크 쓰기 등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박기원입니다.
영상편집:김진용/그래픽:조지영
박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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