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감염경로 불명 외국인 접촉 등 6명 확진..1712번째(종합2보)

인진연 2021. 2. 2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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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20일 충북도와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A(영동 15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와 동거인인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B(영동 16번)씨도 이날 오전 진단검사를 받은 뒤 오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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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청주=뉴시스] 인진연 기자 = 충북 영동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

20일 충북도와 영동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20대 A(영동 15번)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영동군에 사는 A씨는 대학교 기숙사 입소를 위해 전날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무증상 확진자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A씨와 동거인인 30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B(영동 16번)씨도 이날 오전 진단검사를 받은 뒤 오후에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A씨의 집을 소독하고 동선을 따라 감염 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CCTV 조회, 카드사용 내역 확인 등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도 병행하고 있다.

이어 A씨와 접촉한 20대 3명이 이날 오후 늦게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이날 영동에서만 모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접촉해 진단 검사를 받은 37명 중 19명은 아직 검사 중이다.

영동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해 12월 20일 60대 해외 입국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두 달 만에 나왔다.

이날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30대 C씨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증상자인 C씨의 감염경로는 현재 확인되지 않고 있다.

C씨는 전날 지역 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 이날 오후 2시 20분께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왔다. C씨의 동거가족은 3명이다.

방역 당국은 C씨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확인하는 등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712번째다.

☞공감언론 뉴시스 in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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