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완주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 적극 협조하겠다

이학권 2021. 2. 20.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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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 대표의 방문을 크게 환영한 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대표사업에 포함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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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전북 완주지역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현장 방문해 지역 현안을 듣고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완주군 제공).2021.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완주=뉴시스] 이학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 대표는 완주지역 혁신도시에 있는 전북삼락로컬마켓 혁신점을 현장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이 대표의 방문을 크게 환영한 후 "완주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민주당 차기 대선공약(뉴딜) 대표사업에 포함하고, 올 하반기 국토부 예타 대상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 대표는 "지역의 수소경제 육성 방향은 잘 잡은 것이고, 바람직하게 가고 있다”며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오영훈 의원(당 대표 비서실장)과 안호영 의원, 신영대 의원, 송하진 도지사, 김승수 전주시장, 박성일 완주군수, 박봉산 완주공공급식센터장, 조한승 완주로컬푸드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박 군수는 "완주군은 수소상용차와 부품산업 육성을 위해 전북연구개발특구와 각종 연구개발(R&D) 기관, 수소기업 등과 연계해 수소경제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또 "수소 전문기업과 연관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절실하다"며 "수소 시범도시 완주군의 수소상용차 등 수소산업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산업을 집적화하고 육성하는 등 수소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나서달라"고 거듭 건의했다.

송하진 도지사도 이날 "박 군수가 꼭 필요한 건의만 했다. 총리 재직 당시 수소 시범도시를 시작하셨으나 끝을 맺어 달라"는 말로 지원했다.

20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완주의 지역 현안사업 설명을 듣고 답변을 하고 있다. (사진 = 완주군 제공).2021.02.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안호영 의원도 "수소기업 등이 완주군이 집적화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말로 적극 손을 보탰다.

완주군과 수소 시범도시를 추진 중인 전주시의 김승수 시장 역시 지원사격 대열에 합류했다.

이 대표는 총리 재임 당시 수소 시범도시 선정 과정 등을 돌아보며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까지 잘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피력했다.

이 대표는 특히 전북과 완주군의 수소경제 육성 방침에 대해 옳은 방향이라고 고평가한 후 지자체와 지도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한편 박 군수는 "사회적경제 1번지인 완주군에 체계적인 전문 교육기관을 설립해 핵심리더와 현장 활동가, 전문 강사, 종사자 등을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이 필요하다"며 ‘국립 사회적경제 인재개발원’의 완주지역 설립을 건의했다.

사회적경제 조직의 지속적인 증가로 국립 인재양성센터를 설치해 전국적인 성공 모델을 확산해 나갈 필요가 있는 만큼 관련 센터의 완주 유치와 내년도 국비 10억 원 반영이 절실하다는 박 군수의 건의다.

☞공감언론 뉴시스 un-055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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