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북서 '대권 행보'.."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
[KBS 전주]
[앵커]
여당의 대표적인 대권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오늘 전북을 찾았습니다.
전북 곳곳을 다닌 이 대표는 지역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웅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10월 이후 넉 달 만에 전북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민주당 대표 임기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아 당 대표로는 사실상 마지막 전북 방문입니다.
익산 원불교 종법사를 시작으로 군산, 부안과 완주를 들른 이 대표는, 세계잼버리대회 준비 등 지역 현안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서울·부산 시장 보궐선거에 집중해야 되겠기에 그 이전에 현안이 있는 지역은 좀 다녀야겠다 해서 왔습니다."]
군산과 김제, 부안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새만금 행정 구역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들의 뜻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제3자가 통합하라 마라 이런 것은 조심스럽니다만은 주민들께서 그런 여러 가지 것들을 감안해서..."]
지난해 의료계 파업과 맞물려 난관에 부딪힌 남원 공공의대 설립은 아직 백지화된 게 아니라며 원론적인 답을 내놨습니다.
[이낙연/더불어민주당 대표 : "서남대 있었던 그쪽의 공공의대화는 추진해야 될 과제입니다. 그것은 앞으로도 추진될 것입니다."]
대선을 1년 남기고 대권 주자들의 행보가 바빠지는 가운데, 오는 24일에는 정세균 국무총리가 새만금 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전북을 찾습니다.
KBS 뉴스 박웅입니다.
박웅 기자 (is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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