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후 9시 130명 확진..병원·요양시설 집단감염(종합)

이밝음 기자 2021. 2. 20.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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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20일 하루 동안 최소 13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0시보다 130명 늘어난 2만7360명이다.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에서는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총 167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20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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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병원. 2021.2.15/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에서 20일 하루 동안 최소 130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수는 0시보다 130명 늘어난 2만7360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확진자 수가 115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소폭 증가했다.

자정까지 신규 확진자 수가 150명을 넘지 않으면 이틀 연속 150명 이하를 기록하게 된다. 지난 19일 하루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124명으로 일주일 만에 150명 밑으로 떨어졌다.

주요 발생 현황을 보면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순천향대학병원에서는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서울시 누적 확진자는 총 167명이다.

순천향대학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2명이 지난 12일 최초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병원 직원과 환자, 가족, 간병인 등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확진자 수는 201명이다.

은평구 요양시설 확진자도 3명 늘어나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1명(총 77명), 강동구 사우나 관련 1명(총 26명)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52명은 가족이나 지인과 접촉해 감염됐고 10명은 타시도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6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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