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창석산 부지개발·새만금 잼버리 예산 정치권이 앞장서야"

박제철 기자 2021. 2. 2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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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오후 새만금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부안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역점사업인 해창석산부지 활용과 2023년 제25회 새만금잼버리 대회 지원 등 새만금 관련 사업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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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익현 부안군수, 부안 방문한 이낙연 대표에 지원 요청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을 방문했다. 권익현 군수(왼쪽)가 이낙연 대표(가운데)에게 해창석산 부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뉴스1

(부안=뉴스1) 박제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오후 새만금 개발 사업과 관련한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부안군의 최대 숙원사업이자 역점사업인 해창석산부지 활용과 2023년 제25회 새만금잼버리 대회 지원 등 새만금 관련 사업에 대한 집권 여당의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방문에는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의원으로 알려진 신영대 의원(군산)과 이원택 의원(김제·부안)이 동행했다.

이날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 대표에게 '해창석산 자연속 치유 공간 및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 사업'과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집권여당과 정치권의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했다.

해창석산 자연속 치유공간 및 수소연료전지 스마트팜 조성사업은 최근 부안군에서 한국판 뉴딜사업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사업이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0일 지역 현안사업을 청취하기 위해 전북 부안군을 방문했다. 이 대표가 권익현 부안군수(오른쪽)에게 새만금 관련 개발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메모하고 있다. © 뉴스1

하지만 사업대상지인 해창석산부지가 농식품부 소유이며 새만금 기본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지역이어서 관계부처의 협조가 절실한 실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해창석산의 토석을 채취하여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될 수 있었던 만큼, 해창석산은 반드시 부안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해창석산 부지의 새만금MP(기본계획)가 변경되어 해당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치권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2021년 잼버리 총사업비 증액예산에서 제외된 '직소천 잼버리 과정활동장 조성사업'에 대해서도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권 군수는 "제25회 세계 잼버리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잼버리 총사업비와는 별도로 환경부 또는 여성가족부 국비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거듭 부탁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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