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예방접종 대상자 36만명 중 93.8%.."백신 맞겠다"

여도현 기자 2021. 2. 20.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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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에 백신 순차적 배송
수령 후 5일 이내 접종 완료..거부하면 11월 이후에
[앵커]

엿새 앞으로 다가온 백신 접종은 착착 준비되고 있습니다. 1차 접종 대상자도 확정됐습니다. 대상자 36만명 중 백신 맞는 데 동의한 약 94%의 사람들입니다. 동의하지 않은 약 6%에게는 모든 국민이 백신을 다 맞고 난 뒤에야 다음 기회가 있습니다.

여도현기자입니다.

[기자]

1차 예방접종대상자로 등록된 인원은 총 36만 6천여명.

코로나19 치료병원, 요양병원, 노인 요양시설 등의 입소자와 종사자들입니다.

정부는 이 중 34만 4천여명, 전체의 93.8%가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종류별로는 요양병원 등 아스트라제네카 접종대상자의 93.6%가, 코로나 환자 치료병원 등 화이자 접종 대상자의 94.6%가 동의했습니다.

약 6%는 동의하지 않았습니다.

당국은 접종을 거부하는 개별 이유에 대해선 파악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자발적 참여에 기반하기 때문에 요양병원 종사자 접종을 거부하더라도 근무를 제한하거나 하지는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접종대상자가 확정되면서 아스트라제네카를 25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합니다.

수령된 백신은 다음날부터 5일 이내에 자체접종을 완료하게됩니다.

본인 차례에 백신 접종을 거부하게 되면 후순위로 연기가 되는데 방역당국은 이런 경우 전 국민의 1차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에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최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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