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도림 아파트 900여세대 새벽 정전..복구 완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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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새벽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공급이 끊겼다가 약 15시간만에 전체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3분께 아파트 자체 전력설비(전력케이블 불량)문제로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 후 2시간만인 오전 4시22분께 512세대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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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만에 500세대는 복구..나머지도 완료
대림동 일대도 110가구 정전..2시간만 복구
[서울=뉴시스] 정윤아 천민아 기자, 신재현·박현준 수습기자 = 20일 새벽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전력공급이 끊겼다가 약 15시간만에 전체 복구됐다.
한국전력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23분께 아파트 자체 전력설비(전력케이블 불량)문제로 신도림동 일대 아파트 900여 세대에 정전이 발생했다.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전 후 2시간만인 오전 4시22분께 512세대에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나머지 411여세대에 대해서는 이날 오후 5시15분께 복구가 완료됐다.
한전 관계자는 "해당 아파트 구내 설비에 문제가 생겨 주변 아파트까지 영향을 준 것"이라며 "영향을 받았던 주변 아파트 먼저 복구가 완료됐고 문제가 생겼던 아파트도 케이블을 교체하며 문제가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낮 12시께에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일대에서도 인근 주택과 상점 등 110여 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오후 2시20분께 복구됐다.
소방 관계자는 "전신주 변압기가 두 군데 고장나 각각 60세대와 50세대 전력공급이 멈췄었다"며 "정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 다른 사고는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ona@newsis.com, min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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