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의 미남 미녀 현빈♥손예진 [스타박물관]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2021. 2. 20. 18:41
[스포츠경향]

‘스타박물관’은 대중문화계 레이더 역할을 해온 스포츠경향과 경향신문의 데이터베이스 속 스타의 희귀 사진을 발굴해 그때 그 시절 추억을 꺼내보는 시간입니다. 또한 어제와 오늘을 아울러 대중문화의 한 획을 긋고 있는 스타들의 저력을 조명해봅니다.
■‘세기의 미남 미녀’ 현빈♥손예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세기의 커플’로
‘모태 미남미녀’ 배우 현빈과 손예진. 두 사람은 미모만큼이나 타고난 매력과 연기적 재능으로 신인 시절부터 남다른 출발을 했다.
손예진은 2000년 영화 ‘비밀’의 조연으로 데뷔, 2001년 첫 드라마 MBC ‘맛있는 청혼’부터 주연을 꿰차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영화 ‘연애소설’(2002), ‘클래식’(2003), ‘내 머리 속의 지우개’(2004), KBS2 ‘여름향기’(2003) 등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청순 여배우로 떠오르며 사랑받았다.



그러나 손예진을 ‘톱배우’ 반열에 올린 것은 단순히 청순한 미모 만은 아니다. 손예진은 영화 ‘작업의 정석’(2005), ‘무방비 도시’(2008), ‘아내가 결혼했다’(2008), ‘비밀은 없다’(2016), ‘덕혜옹주’(2016), 드라마 ‘연애시대’(2006), ‘상어’(2013),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2018) 등을 통해 다양한 매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탄탄한 연기로 미모와 연기력을 모두 인정받았다.
손예진이 ‘클래식’과 ‘여름향기’로 청순미의 절정을 달리고 있던 2003년, 현빈은 KBS2 ‘보디가드’로 등장했다. 단역으로 출연했으나 눈에 띄는 외모는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후 바로 당시 인기리에 방송되던 시트콤 시리즈 MBC ‘논스톱4’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이후 승승장구 상승세가 이어졌다. MBC ‘아일랜드’(2004)로 스타덤에 올랐고, MBC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이 ‘국민남친’으로 떠올라 범접불가 인기를 모으며 무려 50%가 넘는 시청률로 흥행 ‘대박’을 이끌었다. KBS2 ‘눈의 여왕’(2006)과 ‘그들이 사는 세상’(2008), SBS ‘시크릿 가든’(2010)으로 이어진 흥행가도는 현빈을 톱스타로 단단히 뿌리 박게 했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사랑받으며 각자의 탄탄대로를 걸어온 두 스타가 만난 것은 지난 2019년 방송된 tvN ‘사랑의 불시착’을 통해서다.극중 패러글라이딩 사고로 ‘사랑에 불시착’해버린 두 주인공처럼, 손예진과 현빈 역시 작품을 통해 ‘톱스타 커플’이라는 해피엔딩에 아름답게 착륙했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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