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청정국' 뉴질랜드·호주 화이자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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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쉴리 블룸필드 뉴질랜드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사상 최대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클랜드 지역에서 의료진 시험 접종을 마친 데 따라 의료진과 국경지역 방역담당자들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백신 접종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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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성공적으로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 뉴질랜드와 호주가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 접종에 들어간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쉴리 블룸필드 뉴질랜드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뉴질랜드 사상 최대 백신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날 오클랜드 지역에서 의료진 시험 접종을 마친 데 따라 의료진과 국경지역 방역담당자들을 시작으로 공식적인 백신 접종 절차에 들어간 것이다.
뉴질랜드는 올해 안으로 500만여 명의 인구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호주도 22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한다. 우선 의료진과 방역담당자들부터 시작해 노인요양센터 순으로 접종 범위를 확대한다. 오는 10월까지 2500만 인구 전체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는 게 목표다.
뉴질랜드와 호주는 모두 코로나19 대처 성과 지수에서 세계 10위 안에 드는 모범국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뉴질랜드의 코로나19 전일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2350명, 누적 사망자 수는 26명이다. 호주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8920명, 누적 사망자 수는 909명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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