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번째 코로나 백신 '코비백' 승인..다음달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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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당국이 자체 개발한 세번째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승인했다.
미슈스틴 총리는 "추마코프 러 연방 면역의약품 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백(CoviVac)'이 보건부에 등록됐다"며 "러시아는 현재까지 3가지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8월 가말레야 연구소와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이 개발한 첫 백신 '스푸트니크V'를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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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당국이 자체 개발한 세번째 코로나19(COVID-19) 백신을 승인했다. 다음달 접종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20일 로이터·러시아 국영 RT방송 등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백신 관련 회의에서 코비백 승인 사실을 밝혔다.
미슈스틴 총리는 "추마코프 러 연방 면역의약품 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세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백(CoviVac)'이 보건부에 등록됐다"며 "러시아는 현재까지 3가지 종류의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유일한 나라"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정부는 코비백의 3단계 임상시험(3상) 절차가 완료되는 다음달 중순쯤 12만회 분 배포를 시작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앞서 러시아는 지난해 8월 가말레야 연구소와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이 개발한 첫 백신 '스푸트니크V'를 세계 최초 코로나19 백신으로 승인했다.
당시 3상을 거치는 통상적인 개발 절차와 달리 1, 2상 뒤 곧바로 승인하면서 백신의 효능과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일었지만, 최근 세계적인 의학잡지 랜싯은 이 백신이 최종 3상 임상에서 91.7%의 예방효과를 보였다고 게재했다.
러시아는 지난해 10월에는 노보시비르스크 벡터 바이러스·생명공학센터가 개발한 두번째 백신 '에피백코로나(EpiVacCorona)'에 대한 3상을 마치고,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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