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에 한 곳 더" 정동균 군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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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평군이 경기도의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경기도의 발표에 앞서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이어 또 한 번의 유치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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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뉴시스】김동욱 기자 = 경기 양평군이 경기도의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지난 19일 입장문을 내고 최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발표한 ‘경기도 공공기관 3차 이전 추진’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양평군은 이번 경기도의 발표에 앞서 2차 공공기관 이전 공모에 이어 또 한 번의 유치 도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번 도가 발표한 3차 이전 대상기관은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연구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여성가족재단, 경기복지재단, 경기농수산진흥원 등 모두 7개 기관이다.
총 근무자 수는 1100여 명으로 앞서 1·2차 이전 공공기관의 근무자 수를 합친 규모와 비슷하다.
이전 지역은 경기 북·동부의 접경지역과 자연보전권역 가운데 중복 지역을 제외한 17개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은 기관별 공모를 받아 오는 4월 심사를 거쳐 5월에 대상 시·군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경기 북부와 접경지역은 개발제한구역, 상수원보호구역 등 중첩규제에 시달리고 있어 도의 이번 조치는 인구 및 일자리가 집중되고 있는 남부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돼 있는 해당 지역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동균 군수는 “지난 2차 공공이전 공모전에서 양평군이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주사무소로 최종 선정되었다”며 “경기도 균형발전은 물론 각종 중첩규제로 지역경제의 고통을 감내해왔던 양평군의 경제발전의 발판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또 정 군수는 “균형발전을 위한 공공기관의 이전을 결정한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치를 적극 환영한다”며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필요성에 절감해준 이 지사의 결단과 리더십에 지지를 보낸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w037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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