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21분 도시로 교육격차 해소"..禹 "강북도 좋은 대학 보내야"

김동호 2021. 2. 20. 17: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0일 서울시당이 주최한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에서 정책 경쟁을 벌였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와 관련, "교육 분야는 강남북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21분 거리 안에 모든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콤팩트 도시' 서울이 되면 격차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주최 토론회에 참석한 박영선(오른쪽) 우상호(가운데) 서울시장 경선후보 [박영선 후보 측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박영선 우상호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20일 서울시당이 주최한 '시민과의 대화' 토론회에서 정책 경쟁을 벌였다.

박 후보는 코로나19로 인한 교육격차 문제와 관련, "교육 분야는 강남북 지역간 격차를 해소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21분 거리 안에 모든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 '콤팩트 도시' 서울이 되면 격차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장애인 정책을 관통하는 단어는 탈시설화"라며 "시설에 갇혀있지 않고 자택에서 치료를 받거나, 헬스타운을 만들어 종합적인 돌봄을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서울시장은 각 분야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분과 함께하는 '협치 시정'이 성공의 지름길"이라며 "새로운 하모니를 만들어낼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 소통의 핵심은 경청"이라고 강조했다.

우 후보는 교육과 관련, "강남북 격차를 완화하는 게 절박한 일"이라며 "'강북에서도 애들 가르쳐 좋은 대학에 갔다'는 얘기를 들을 때 부모님들이 안심하는데, 노력을 계속하겠다"고도 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용 특수 주사기 생산업체 풍림파마텍의 조미희 부사장을 전날 만난 사실을 공개했다.

박 후보는 "이제야 밝히지만 제가 서울시장 출마 결정을 미뤘던 이유다. (주사기 개발을) 안 하겠다는 중소기업 사장님을 설득해놓고 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그만두면 얼마나 불안해할까 걱정이 됐다"며 "FDA 승인이 확실시되자 출마 결심을 할 수 있었다"고 일화를 소개했다.

우 후보는 전날 이낙연 대표가 캠프 사무실을 방문했을 때 함께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리고 "새천년민주당 창당 당시 함께 김대중 대통령의 부름을 받았던 '입당 동기' 인연이기도 하다"고 썼다.

우 후보는 "'우상호 동지는 꿈, 운치, 전략, 태도를 고루고루 갖춘 정치인'이라는 말씀처럼, 이제 그 네 가지를 두루두루 발휘하는 서울시장이 되겠다"며 "두 번의 TV토론 이후 바람이 분다. 끝까지 지켜봐 달라"고 다짐했다.

dk@yna.co.kr

☞ '고등래퍼 4' 강현, 성폭행 의혹에 하차 결정
☞ "감히 나의 구애를 거부해?"…이웃 소녀 2명 독살
☞ 카다시안-웨스트, 7년만에 파경…갈등 원인이
☞ 펜션 업주 폭행 살해…헉! 그 이유가
☞ 정세균 총리 클럽하우스 데뷔…"핫 하다고 소문났길래"
☞ 칠레서 선박 침몰…"배 가라앉는다" 다급한 한국말
☞ 밥 먹듯 폭행에 '어차피 구속될 거…' 전 애인 잔혹 살해
☞ 프로야구서도 '학폭 미투'…해당 구단 "사실관계 확인 중"
☞ 다들 구급차 길 터주는데…나 혼자 가려다가 '쾅'
☞ 여수서 정체불명 땅굴이…내부선 알 수 없는 장비 발견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