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백'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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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보건당국이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현재 가말레야 연구소와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이 개발한 첫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이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10월에는 노보시비르스크 벡터 바이러스·생명공학센터가 개발한 두 번째 백신 '에피백코로나(EpiVacCorona)'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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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러시아 보건당국이 세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승인했다. 임상 3상 절차를 완료한 뒤 이르면 오는 3월 중순쯤 12만 회분 배포를 시작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20일 로이터·러시아 국영 RT방송에 따르면 미하일 미슈스틴 총리는 이날 "추마코프 러 연방 면역의약품 연구개발센터가 개발한 세 번째 코로나19 백신 '코비백(CoviVac)'이 보건부에 등록됐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추마코프 센터는 구소련의 저명한 백신학자 미하일 추마코브가 1955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설립한 연구소로, 냉전 기간 미국의 과학자 앨버트 사빈과 함께 소아마비 백신을 생산한 기관이기도 하다.
현재 가말레야 연구소와 러시아직접투자기금(RDIF)이 개발한 첫 백신 '스푸트니크V' 접종이 러시아는 물론 세계 각국에서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작년 10월에는 노보시비르스크 벡터 바이러스·생명공학센터가 개발한 두 번째 백신 '에피백코로나(EpiVacCorona)'가 등록됐다.
앞서 개발된 두 백신은 1회차와 2회차 접종 사이에 3주의 간격이 필요하지만, 코비백은 2주 만에 접종을 마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비활성화된 바이러스균을 사용해 백신 접종으로 인해 감염될 우려가 없고, 섭씨 2~8도의 일반냉장온도에서 유통·보관이 가능하다고 연구진은 전했다.
러시아 정부는 코비백의 3상 절차가 완료되면 오는 3월 중순쯤 12만 회분 배포를 시작으로 접종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sab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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