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여주서 '영국발 변이' 10명 확인..해외유입도 10명, 총 20명 추가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2021. 2. 2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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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0건(명) 추가됐다.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사례로 10명은 해외유입, 10명은 국내 감염 확진자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영국발 변이 1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3명, 브라질 6명 등 총 119명이다.

해외유입 10명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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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일가족 6명·여주 친척모임 4명..해외유입 10명
누적 영국발 100명, 남아공발 13명, 브라질발 6명
2021.2.7/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음상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20건(명) 추가됐다. 모두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 사례로 10명은 해외유입, 10명은 국내 감염 확진자다. 국내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총 119건을 기록했다.

20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월17일 이후 국내 발생 확진자 10명, 해외유입 확진자 10명이 확인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사례는 영국발 변이 100명, 남아프리카공화국발 13명, 브라질 6명 등 총 119명이다.

해외유입 10명 중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고,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국내감염 10명은 모두 외국인으로 6명은 '경기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고, 4명은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2' 관련 확진자다.

시흥 일가족 관련 확산은 지난달 3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가족 및 친척이 감염되면서 누적 8명의 확진자를 기록했다. 이중 6명이 변이 사례로 확인됐다. 시흥 일가족 관련 집단감염은 현재 유행이 종료된 상태다.

여주 친척모임2 관련해서는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여주에 거주하는 지표환자(첫 확진자)까 전남 나주 친척집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증상이 발생해 확진됐고, 이후 여주·나주 친척들 27명이 확진됐다. 이중 4명이 변이 바이러스로 확인됐다.

마지막 확진자는 지난 17일에 확진됐고, 이후 추가 확진자는 없는 상황이다. 다만 잠복기가 남아있어 접촉자 중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

방역당국은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확인됨에 따라 2월 초 이후 거주지, 국적을 바탕으로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가 확인이 필요한 7개 시·군·구 34건에 대한 분석을 진행한 결과 모두 변이 바이러스가 아님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2192건, 해외유입 883건 등 총 3075건에 대한 변이 여부 분석을 완료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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