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방대본, 코로나19 현황 및 백신 대상 브리핑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코로나19 국내 신규 발생 현황과 백신 접종 대상 인원, 접종 동의율에 대해 설명합니다.

현장 연결해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이상원 /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어제는 세 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족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다음은 국내 주요 발생 현황 설명드리겠습니다.

전국 국내 발생 상황은 416명입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315명, 비수도권이 101명입니다.

충청권 30명, 호남권 17명, 경북권 22명, 경남권 22명, 강원권이 3명 발생하였으며 제주에서 2명이 발생하였습니다.

권역별 주요 집단 사례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수도권 상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 양천구 유치원, 어린이집 관련 2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17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201명입니다.

강북구 사우나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52명입니다.

인천 서구 무역회사 관련 2월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입니다.

인천시 부평구 방문요양시설 관련 2월 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인천 강화군 식당 관련 2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입니다.

경기도 성남시 무도장 관련하여 2월 13일에 첫 확진자 발생 이후 2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9명입니다.

경기도 용인시 요양원 그리고 어린이집 관련해서 2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입니다.

경기도 남양주시 플라스틱 공장 관련해서 1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8명입니다.

경기도 부천시 영생교 그리고 보습학원 관련하여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1명입니다.

경기도 안산시 제조업 그리고 이슬람 사원 관련하여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입니다.

다음은 충청권 상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충남 아산시 난방기 공장 관련 5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65명입니다.

충북 진천 육가공 업체 관련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입니다.

다음 호남권 설명 드리겠습니다.

전남 무안군 가족 모임 관련 2월 17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에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입니다.

광주 광산구 가족모임 관련으로 3명이 추가 확진되었고 전북 남원시 가족 두 번째 관련해서도 3명이 추가 확진되었습니다.

다음 경북권 상황 설명드리겠습니다.

경북 의성군 가족 모임 관련 2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7명입니다.

경북 의성군 온천 관련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9명입니다.

다음은 경남권 설명 드리겠습니다.

부산 경남의 가족 보험회사 명절 모임 관련해서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41명입니다.

다음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 새로운 사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월 17일 이후에 20건의 변이 바이러스가 추가로 확인되었습니다.

20건은 모두 영국형 변이 바이러스로서 10명은 해외유입으로 그리고 나머지 10명은 그 이후에 국내 감염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내국인은 8명, 외국인은 12명입니다.

이리하여 국내에 도출된 변이 바이러스는 총 119명입니다.

해외유입 된 10명 중에서 5명은 검역단계에서 5명은 입국 후 자가격리 중에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되었고 접촉자 조사 결과 현재까지 변이주 감염에 의한 사례는 없었습니다.

국내 감염 10명은 외국인으로 새로운 유행은 아니며 4명은 그 이전에 경기 여주시 친척 모임 두 번째, 6명은 경기도 시흥시 일가족 관련 확진자입니다.

다음은 새로 도입된 개인안심번호에 대해서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방대본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어제부로 국민들이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개인정보 유출 염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개인안심번호를 도입했습니다.

개인안심번호는 식당이나 카페 이런 곳에서 수기명부를 작성해야 할 때 개인 휴대전화번호 대신 기재할 수 있는 고유번호입니다.

개인안심번호는 숫자 4자리 그리고 한글 2자리로 구성된 총 6개의 고유번호로 정부와 시민사회 그리고 민간 협업을 통해서 도입된 것입니다.

방법은 매우 단순하고 편리합니다.

개인별로 휴대폰에서 네이버나 카카오, PASS 같은 곳에서 어플리케이션을 받고 그런 사이트를 방문에서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또 한번 받은 다음에 따로 적어두거나 외워두면 마치 이름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대로 적용이 가능하고 한 번 발급받은 다음에는 코로나19 종식 시까지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 개인안심번호 도입으로 그간 국민들께서 우려하셨던 개인정보 유출과 오남용에 대한 걱정이 상당 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의 예방접종 대상자 동의현황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2월 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그리고 2월 10일부터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정신요양시설과 재활시설에 대해서 접종 대상자를 등록하고 접종동의 여부를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 등록 인원 총 36만 6,559명 중 34만 4,181명이 예방접종에 동의하여 동의율은 93.

8%였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종 대상자가 확정됨에 따라 각 요양병원과 보건소에 백신을 배정하고 배송일정을 마련해서 2월 25일부터는 순차적으로 배송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요양병원은 백신을 수령한 그다음 날로부터 5일 이내에 자체 접종을 완료하고 보건소는 관할 지역 내의 요양시설 등에 대해서 3월 말까지 방문 또는 내수화하여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또한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그리고 폐쇄병동을 운영하고 있는 정신의료기관 환자와 종사자,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대해서 접종대상자 등록과 접종동의 여부를 확인 중이고 3월 중에 1차 접종을 완료할 예정입니다.

화이자 백신은 국내 도입되는 즉시 5개 예방접종 센터에 배송하고 중장예방법종센터를 시작으로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감염병 전담병원 등 자체 접종 의료기관의 경우 접종 인력이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교육과 실습을 받은 후에 접종을 시행하여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입니다.

최근의 상황과 관련해서 한 가지 당부와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최근 사업장을 통한 집단감염이 여러 건 발생하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고용노동부와 협력하여 빠른 검사와 대응으로 추가 확산을 방지토록 하겠습니다.

사업장 내에서의 감염 방지는 국민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경제를 위한 중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인식하고 있습니다.

감염병은 아무런 걱정 없이 검사를 받고 또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때 보다 효과적으로 퇴치될 수 있습니다.

코로나에서 회복하여 직방에 복귀하시는 분들에게 불편한 시각이 아닌 따뜻한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분들도 감염병으로부터 보호받아야 될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불편 없이 검사를 받고 또 검사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할 계획입니다.

모두의 안전과 공동체의 발전을 위해서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가까운 진료소를 찾아 꼭 검사를 받아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마스크 착용, 손씻기와 같은 개인 위생을 철저히 준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이후에 첫 번째 주말을 맞았습니다.

많은 종교인들께서 여러 장소, 여러 종교시설을 찾아서 종교 활동을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종교활동 시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여 진행해 주심은 물론이고 종교활동 후에 소모임이나 식사 등은 자제해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현재 유행 상황이 안심할 단계가 아니므로 결코 경각심을 놓지 마시고 사적인 모임은 가능한 취소해 주시고 안전한 집에서 머무르며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는 가능한 비대면으로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설연휴 이후에 지난 추석 때보다 명절 모임으로 인한 감염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설 연휴 동안 고향이나 타지역을 방문하셨거나 친척, 지인과의 만남을 가지셨던 분들 그리고 밀집, 밀폐, 밀접된 환경이나 시설에 노출되셨던 분들께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여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생활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가급적 다음 주까지는 모임 등을 자제해 주시고 조금이라도 이상증상이 느껴지실 경우에 반드시 가까운 진료소를 찾아서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바랍니다.

방역당국 또한 한치의 소홀함 없이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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