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봄처럼 따뜻하지만 대기 건조..내일까지 동해안 강풍

홍나실 2021. 2. 20.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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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말인 오늘, 대체로 맑은 가운데 봄처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대기가 건조한 동해안 지역으로는 내일 오후까지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중계차 연결해 알아봅니다. 홍나실 캐스터!

오늘 날이 무척 포근한데요, 주말을 맞아 산을 찾는 시민들이 늘어났다고요?

[캐스터]

네, 주말인 오늘 공기가 부드러워지더니 3월 하순에 해당하는 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13.7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7도가량 높은데요,

날이 이렇게 따뜻하다 보니 북한산 둘레길을 걸으며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입산 시 다른 사람과 2m 이상의 간격을 유지해주시고,

마스크 착용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이번 주말 등산하시는 분들은 산불에 대한 경계가 필요합니다.

현재 동쪽 지역에는 건조특보와 강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강원 영동에는 '건조 경보'에 '강풍 주의보'까지 내려져 있는데요.

이에 따라 강원 동해와 삼척에는 '대형산불 경보'가,

그 밖의 동해안을 중심으로 '대형산불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내일 오후까지 최대순간풍속 초속 25m 안팎의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대형 산불에 대한 위험이 큰 만큼,

입산자들은 라이터 등 인화물질을 소지하지 마시고,

취사는 지정된 장소에서 하는 등 화재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대체로 맑은 가운데 포근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5도, 대전과 광주 7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한낮에는 오늘보다 더 따뜻하겠는데요.

서울 낮 기온 15도, 광주 21도, 대구 22도 등 남부 지방은 20도를 웃도는 곳도 있겠습니다.

다만, 다음 주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다시 반짝 추위가 찾아옵니다.

이후 주 후반에는 남부와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날이 포근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가 말썽이죠.

오늘과 내일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질이 탁하겠습니다.

호흡기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kf 80 이상의 마스크를 꼭 착용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홍나실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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