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방문판매발 광주 확진자 잇따라

송창헌 2021. 2. 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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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화장품 방문판매업자 관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이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돼 광주 1980번 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설 연휴 이후인 지난 17일께 무안에 사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자인 전남 80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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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무안 화장품 방문판매업자 관련 광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연 이틀 발생해 방역 당국이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

20일 광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광주 광산구에 사는 A씨가 코로나19에 최종 확진돼 광주 1980번 환자로 분류됐다.

A씨는 설 연휴 이후인 지난 17일께 무안에 사는 화장품 방문판매업자인 전남 801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이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하루 앞선 19일에는 A씨의 남편도 전남 801번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전남 801번은 전남 797번 확진자의 배우자로, 부부와 자녀 2명, 장모까지 모두 5명이 차례로 확진됐다. 이어 801번과 접촉한 무안 남악 거주 811번과 812번, 815번(812번의 아내)가 줄줄이 확진되는 등 n차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 815번은 논술교사로 알려져 있어 추가 감염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전남 801번 관련 확진자는 가족과 동료, 지인까지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ch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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