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규 확진 11명..병원·가족 간 감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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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병원 내 가족 간 감염 등이 이어져 추가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136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2명(3128·3131번)은 해동병원의 환자로 정기 검사에서 확진됐다.
부산은 오는 21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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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에서 병원 내 가족 간 감염 등이 이어져 추가 확진자 11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20일 오전 11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3천136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중 2명(3128·3131번)은 해동병원의 환자로 정기 검사에서 확진됐다.
6층, 8층을 동일집이란(코호트) 격리하고 있는 해동병원은 지금까지 보호자 1명, 직원 5명, 환자 2명으로 총 확진자 8명이 나왔다.
중구 송산노인전문요양원의 정기 검사에서도 환자 1명(3133번)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송산노인전문요양원에서는 현재까지 총 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가족 간 감염도 계속해서 이어졌다.
3127번과 3132번은 전날 확진된 3124번과 3111번의 가족이다.
3129번은 2월 7일 러시아에서 입국한 시민으로 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3130번은 경북 확진자의 다중이용시설 동시간대 접촉자로 파악됐다.
아직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도 4명 추가됐다.
시 보건당국은 현재 감염원을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부산은 오는 21일 지역 내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나온 지 1년째를 맞는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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