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폰 생산량, 전년 比 절반 수준으로 감소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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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속도로 힘을 잃고 있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화웨이의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7000만~8000만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보도했다.
지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에 의해 2019년 5월부터 시작된 화웨이 수출 규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음에도 풀리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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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를 받고 있는 중국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에서 급속도로 힘을 잃고 있다.
일본 닛케이신문은 화웨이의 올해 스마트폰 생산량이 전년 대비 절반 수준인 7000만~8000만 대까지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화웨이는 복수의 부품 공급업체에 이같은 생산 계획을 전달했는데, 최악의 경우 5000만 대까지 하향 조정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행정부에 의해 2019년 5월부터 시작된 화웨이 수출 규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음에도 풀리지 않고 있다. 화웨이의 5G 핵심 부품은 미국에서 대부분 공급 허가를 받지 못했다.
한편 강한 제재 드라이브가 계속되면서 화웨이의 스마트폰 사업 매각설도 제기됐으나, 런정페이 회장의 부인으로 가라앉은 상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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