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병원·요양원 연쇄감염 지속..1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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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산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과 요양시설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총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11명(19일 오후 0명, 20일 오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36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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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산노인전문요양원 1명 추가, 32명
접촉자 3명·감염원 불분명 4명·해외입국자 1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20일 부산에서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병원과 요양시설의 연쇄감염이 지속되는 등 총 1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143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신규 확진자 11명(19일 오후 0명, 20일 오전 1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총 3136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3126~3136번 환자이다.
먼저 코호트 격리 중인 영도구 해동병원(환자 104명, 직원 76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에서 환자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8명(보호자 1명, 직원 5명, 환자 2명)이 됐다.
또 코호트 격리 중인 중구 송산노인전문요양원(환자 39명, 직원 20명)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통해 입소자가 1명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의 누적 확진자 규모는 총 32명(입소자 22명, 직원 10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기존 확진자의 가족·접촉자 3명, 감염원 불분명 4명, 해외입국자 1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또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1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다.
부산에서는 지난해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725명이며, 누적 사망자는 총 102명(요양병원 79명)이다. 자가격리 인원은 총 5169명(접촉자 2062명, 해외입국자 3107명)이다.
현재 입원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314명(타지역 1명, 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며, 이 중 위중증 환자는 19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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