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서 새 변이 코로나 발견..PCR검사로 못 잡아내

이지윤 기자 2021. 2. 2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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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에서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타연구소와 헬싱키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주 한 환자에게서 영국발이나 남아공발과 다른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며 "핀란드의 확진 사례가 적기 때문에 해외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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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현정 디자인 기자

핀란드에서 새로운 종류의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났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핀란드 헬싱키에 위치한 비타연구소와 헬싱키대 생명공학연구소 연구팀은 지난주 한 환자에게서 영국발이나 남아공발과 다른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

'Fin-796H'로 명명된 이번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연구팀은 "영국발이나 남아공발과 일부 비슷한 특성을 갖고 있지만 조합이 독특하다"며 동일한 가계(lineage)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연구팀에 따르면 Fin-796H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승인한 모든 PCR(유전자증폭) 검사론 확인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염성과 백신 저항력 등에 대해선 아직 밝혀진 바 없다.

기원도 의문에 쌓여있다. 연구팀은 "이번 변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왔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없다"며 "핀란드의 확진 사례가 적기 때문에 해외에서 발생했을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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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leejiyoon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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