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과 교육 동시에' 음성군·교육지원청 마을학교 공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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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공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1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6개 마을학교를, 음성교육지원청은 5개의 마을학교를 맡아 민·관·학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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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역의 특색을 활용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전날 학교 밖 마을 배움터로 공동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2021 음성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군은 6개 마을학교를, 음성교육지원청은 5개의 마을학교를 맡아 민·관·학 교육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마을학교는 지역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돌봄과 교육을 동시에 제공한다. 맞벌이·한부모·다문화 가정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오케스트라, 합창, 연극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양측은 '음성행복지구 마을학교 공모'로 최근 11곳의 마을학교를 선정했다.
Δ꿈이 자라는 대소주공 마을학교(대소면) Δ도담도담작은도서관(음성읍) Δ도토리숲 사회적협동조합(생극면) Δ상상메이커스(금왕읍) Δ음성군소년소녀합창단(감곡면) Δ음성생활문화예술공간 하다(금왕읍) Δ음성청소년오케스트라(음성읍) Δ작은도서관 문(금왕읍) Δ천년나무작은도서관(맹동면) Δ청소년이 행복해지는 문화공동체 그루터기(삼성면) Δ풀꽃작은도서관(대소면) 등이다.
김상열 음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는 물론 다양한 교육 주체와 함께 우리 지역의 특색에 맞는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학교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꿈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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