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자월도 거주 70대 남성 응급환자 긴급이송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20일 인천해경이 자월도 선착장에서 응급환자 경비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2021. 2.20. (사진=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해양경찰이 인천 옹진군 자월도 거주 70대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했다.

20일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7분께 옹진군 자월도 보건지소로부터 A씨(70대)가 의식이 없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인천해경은 인근 해상에서 경비 중인 P-59정을 옹진군 자월도 선착장으로 급파,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하고 이동 중 길병원과 원격 응급의료시스템을 연결해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으면서 이동했다.

환자는 오전 7시 53분께 인천해경 전용부두에 도착, 대기 중인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저시정 및 기상불량으로 헬기 운항이 어려워 경비함정을 이용해 환자를 무사히 이송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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