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 안보이는 순천향대병원 집단감염..확진자 200명 넘었다

배민욱 2021. 2. 20. 11: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일까지 전국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201명까지 증가했다.

서울시·용산구·해당병원은 확진자가 환자,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총 확진자 201명..서울이 163명
21일까지 외래진료는 일시 중단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1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부속 서울병원 본관에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순천향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021.02.14.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가 200명을 넘었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순천향대병원 입원환자 2명이 12일 최초 양성 판정을 받은 후 19일까지 전국 기준으로 관련 확진자가 201명까지 증가했다.

서울 확진자의 경우 19일 7명이 추가 감염돼 총 163명이다. 163명 가운데 환자는 64명, 직원은 30명, 간병인은 15명, 보호자 등은 54명이다.

방역당국은 해당시설 관계자 등 접촉자를 포함해 총 587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최초 확진자 2명을 제외하고 양성은 199명, 음성은 5414명이다. 261명은 검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환자 발생 병동에 대해 코호트 격리(동일집단 격리)를 실시하고 환자 재배치, 직원, 환자, 보호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적검사와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다. 또 환경검체 채취·검사와 코로나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용산구·해당병원은 확진자가 환자, 간호사, 간병인, 보호자 등 다양한 직군에서 다수 발생함에 따라 추가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8일 오후 2시부터 21일까지 외래진료를 일시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