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팽 스페셜리스트' 임동민·임동혁 형제, '첫' 듀오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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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오 공연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정성희 관장은 "신동이라 불리던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음악가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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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에서 듀오 공연 등 다양하게 구성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한국인 최초 입상자인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듀오 공연이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다.
수성문화재단은 올해 두 번째 명품시리즈로, '피아니스트 임동민 & 임동혁 듀오 리사이틀'을 오는 3월5일 오후 7시30분에 선보인다.
리사이틀은 물론 협연, 앨범발매까지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의 듀오 무대는 데뷔 이후 처음이다.
의미를 더해 피아노로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구성했다.
단단하지만 낭만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임동민과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라는 평을 받고 있는 임동혁 각각의 솔로 무대를 비롯해 한 대의 피아노에서 두 사람이 함께하는 연탄곡, 두 대의 피아노로 연주하는 듀오 무대가 펼쳐진다.
솔로 곡으로는 쇼팽 스케르초 제1번 나단조(Op.20), 스케르초 제3번 올림다단조(Op.39), 발라드 제1번 사단조(Op.23), 녹턴 제8번 내림라장조(Op.27,No.2)를 연주한다.
'쇼팽 스페셜리스트'로서의 음악세계도 엿볼 수 있다.
듀오 무대로는 슈베르트의 네 손을 위한 환상곡(D.940)과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 사단조(Op.17) 3, 4악장을 들려준다.
네 손을 위한 환상곡은 슈베르트 특유의 서정적이고 비애감이 깔린 주제 선율이 깊은 감동을 주는 곡으로, 피아노 듀엣가운데 가장 대중적인 작품이다.
라흐마니노프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제2번은 강렬한 리듬감과 화려한 테크닉이 돋보이는 곡이다.
1996년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에서 형인 임동민이 1위에, 동생 임동혁이 2위에 나란히 입상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들은 2005년 쇼팽 국제콩쿠르에서 공동 3위에 올라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았다. 1927년 쇼팽 국제 콩쿠르가 시작된 이래 78년만의 최초 한국인 입상자 및 최초 형제 입상자로 주목을 받았다.
현재 임동민은 계명대학교 음악공연예술대학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임동혁은 유럽을 거점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활동 중이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은 5만원, S석은 3만원이다.
전화나 티켓링크, 수성아트피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예매하면 된다.
정성희 관장은 "신동이라 불리던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는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하며 음악가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세계를 놀라게 했던 이들이 데뷔 이후 처음으로 함께 선보이는 피아노 듀오 무대를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또다시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l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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