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톱 치다가 술김에..지인 폭행한 50대 벌금형 집유

김용빈 기자 2021. 2. 2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스톱 규칙 문제로 지인에게 상해를 입힌 50대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김룡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시흥시 한 빌라에서 지인 부부와 고스톱을 치던 중 규칙 문제로 말다툼을 끝에 그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지법 © 뉴스1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고스톱 규칙 문제로 지인에게 상해를 입힌 50대에게 벌금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4단독(김룡 부장판사)는 상해 혐의로 기소된 A씨(53)에게 벌금 300만원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월 경기도 시흥시 한 빌라에서 지인 부부와 고스톱을 치던 중 규칙 문제로 말다툼을 끝에 그들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 부부는 손가락 골절과 인대 외상성 파열, 결막 열상 등 상해를 입었다.

김룡 부장판사는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피고인도 폭행을 당해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며 "취중에 우발적으로 발생한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