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면 사진 모아보기] 그럼에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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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의 순환도로 일부가 전날 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떠밀려 내려온 흙더미에 묻혀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밤 11시8분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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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첫머리에서 가장 먼저 독자와 만난 1면 사진들로 한 주의 뉴스 흐름을 살펴봅니다. 편집자주
2월 15일 [월] 일 후쿠시마 뒤흔든 강진
14일 일본 후쿠시마현 니혼마쓰시의 순환도로 일부가 전날 밤 지진으로 인한 산사태로 떠밀려 내려온 흙더미에 묻혀 있다.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13일 밤 11시8분 규모 7.3으로 추정되는 강한 지진이 발생해 100명 넘게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니혼마쓰/교도 연합뉴스
2월 16일 [화] 노나메기 세상 향한 긴 행진을 멈추다
신축년 2월15일 인시. 평생을 거리의 투사로 살아온 백기완 선생이 영면에 들었다. 사진은 1992년 선생이 시위 도중 백골단의 구타로 숨진 명지대생 강경대(1972~1991) 열사 1주기 추모식에서 연설하는 모습이다. 노나메기는 ‘너도 일하고 나도 일하고, 그리하여 모두가 올바로 잘사는 세상’이라는 뜻의 우리말이다. 백발의 청년으로 거리의 투사로 살았던 선생의 평생 꿈이자, 선생의 삶을 고스란히 담은 사상이기도 하다. 민족사진연구회 제공
▶관련기사: ‘거리의 투사’ 백기완 선생 별세…사회장으로 19일 영결식
2월 17일 [수] 코로나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
코로나19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이 16일 서울 중구 동호로 서울·강원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이뤄지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이날부터 19일까지 전국 10개 권역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 간호사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코로나19 감염병 전담병원과 중증 환자 치료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 현장에서 근무하는 간호사이다. 강창광 선임기자 chang@hani.co.kr
2월 18일 [목] 코로나 확진 다시 600명대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경기 남양주 진건읍 진관산업단지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17일 오후 입주기업 59곳의 임직원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남양주시는 이곳의 한 공장 노동자가 확진된 뒤 직원 177명을 전수검사한 결과 115명이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남양주/김혜윤 기자 unique@hani.co.kr
2월 19일 [금] 기후위기 `혹한'에 정전대란…땔감 찾아 나선 미 텍사스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 한파 탓에 대규모 정전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시민들이 17일(현지시각) 땔감으로 쓸 나무를 가져가고 있다. 시민들은 줄을 선 뒤 한번에 13명씩 재활용장으로 들어가 6분 동안 나무를 주워 갈 수 있다. ▶관련기사 13면 댈러스/AP 연합뉴스
▶관련기사: 가스 파이프 얼고 원전 멈춰도…미 보수 “텍사스 정전은 재생에너지 탓”
2월 20일 [토] `노동자의 벗' 백기완 전태일 곁에 잠들다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1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 영결식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리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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