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정장선 평택시장에 '감사패 전달'

2020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 선정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살리기 앞장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로 침체된 평택시 지역경제 살리기에 앞장선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기신보는 매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을 위해 각 시·군별로 운영되는 특례보증 출연실적 우수 시·군을 선정하고 있으며, 출연실적 개선율, 출연금 목표달성률, 출연금 기여도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평택시는 2020년도 중소기업 지원 출연금 3억원, 소상공인 지원 출연금 20억원 등 총 23억원을 경기신보에 출연했고, 전년 대비 출연금 목표달성률 144%, 실적개선율 209%를 기록해 2020년 출연실적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경기신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평택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례보증 출연금을 확보하고, 전통시장 캠페인 등 경기신보와 함께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펼쳐준 정장선 평택시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로 결정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전통시장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함께했다”며 “올해도 평택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시정에 집중하고, 특례보증 제도를 통해 평택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민우 경기신보 이사장은 “코로나19라는 혼돈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평택시의 적극적인 출연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은 코로나19로 장기침제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평택시와 적극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신보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가운데 지난해 출연실적 평가결과 평택시를 비롯해 안양·안성·여주·파주·화성 등 6개 시·군을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이를 통해 평택시 관내 소재 기업들은 기업신용평가(NCCRS)시 3점의 가점이 반영돼 보증상품의 경우 90%로 보증비율이 상향된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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