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임실군 '골든타임' 확보..2023년 소방서 생긴다

홍인철 2021. 2. 20.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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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4개 시·군 중 소방서가 없는 무주군과 임실군에도 소방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20일 균등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상반기까지 무주군과 임실군에 소방서를 개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승룡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무주군수와 임실군수를 만나 소방서 개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모든 도민이 신속하고 품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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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 구조 훈련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 14개 시·군 중 소방서가 없는 무주군과 임실군에도 소방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들 지역은 소방서가 없어 중증 응급환자 발생 때 인근 시·군의 119구조대가 도착할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실정이어서 '골든타임'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북도 소방본부는 20일 균등한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3년 상반기까지 무주군과 임실군에 소방서를 개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두 곳 모두 건축을 위한 용지매입 등 사전절차를 진행 중이며 연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2월 중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앞서 도는 71억원을 들여 이달 10일 진안군 진안읍 일대 5천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의 진안소방서를 신설했다.

김승룡 전북도 소방본부장은 "최근 무주군수와 임실군수를 만나 소방서 개청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면서 "모든 도민이 신속하고 품질 좋은 소방서비스를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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