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농촌주택개량 최대 2억원 '2% 저금리'로 지원

전북 진안군이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주택 개량을 지원한다../뉴스1© News1

(진안=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주거의 질을 높이기 위해 농촌주택개량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노후․불량주택 개량이나 주택을 신축․증축하는 경우 장기 저리로 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부속건물을 포함한 단독주택 면적이 150㎡이하일 경우 지원된다.

주택개량시 지적측량이 필요한 경우 측량수수료 30%를 감경하고, 취득세는 2021년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280만원 한도 내에서 감면받을 수 있다.

융자규모는 토지구입비를 포함해 신축 시 최대 2억원, 증축․리모델링 시 최대 1억원까지며 금리는 연 2%다.

융자금 상환기간은 1년 거치 19년 또는 3년 거치 17년이다. 대출기관의 여신규정과 심사결과에 따라 대출한도가 결정되며, 신청인의 신용도 등에 따라 대출금액은 달라질 수 있다.

신청자격은 진안군 주민 중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 개량 희망자, 귀농․귀촌인이다.

세대주 또는 배우자가 오는 26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은 지난해 62동의 농촌주택개량사업을 추진했다. 올해는 80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kdg206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