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 물러간 주말 미세먼지 공습..중부지방 '잿빛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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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가 풀린 20일 토요일 희뿌연 먼지가 잿빛장막을 친 듯 하늘을 덮겠다.
그러나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PM10)는 '나쁨'일 것으로 전망된다.
대부분 중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전날 대부분 중부지역에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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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미세먼지·황사 유입탓..월요일에 대기질 회복할 듯
(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 = 추위가 풀린 20일 토요일 희뿌연 먼지가 잿빛장막을 친 듯 하늘을 덮겠다.
한국환경공단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이번 주말 낮 최고기온이 20도에 육박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그러나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 등 전국 대부분 지역 미세먼지(PM10)는 '나쁨'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이겠지만, 강원 영동·대전·광주·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 성동구·서초구, 경기 김포·남양주·부천, 인천 강화·옹진군, 충남 태안·청양군 일부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중부 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와 황사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경우 이날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초미세먼지(PM2.5)가 '매우 나쁨' 수준을 기록하겠다.
일요일인 21일에도 전날 대부분 중부지역에 전날 미세먼지가 잔류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강원 영서·세종·충북·충남의 미세먼지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측된다.
대기질은 오는 22일 오후부터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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