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야간 풍랑특보 내려진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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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이 밤사이 풍랑특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 도서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
20일 오전 1시쯤 여수시 삼산면 초도 주민 A씨(70)가 알콜성 질환으로 의식이 미약하고 호흡이 어려워 육상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초도 보건소 관계자의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앞서 전날 오후 9시10분쯤에는 여수시 화정면 개도에서 B씨(56)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긴급출동한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이 119구급차로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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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뉴스1) 지정운 기자 = 해경이 밤사이 풍랑특보가 내려진 전남 여수 도서지역에 발생한 응급환자를 잇따라 긴급 이송했다.
20일 오전 1시쯤 여수시 삼산면 초도 주민 A씨(70)가 알콜성 질환으로 의식이 미약하고 호흡이 어려워 육상병원 진료가 필요하다는 초도 보건소 관계자의 신고가 여수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비함정은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렵게 초도 대동항으로 이동했다.
경비함정이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보건소 관계자의 심폐소생술(CPR)에도 불구하고 사망판정을 받은 상태였다.
해경은 경비함정에 숨진 환자와 보호자를 태우고 나로도 축정항에 대기중인 병원 운구차에 인계했다.
앞서 전날 오후 9시10분쯤에는 여수시 화정면 개도에서 B씨(56)가 가슴통증을 호소해 긴급출동한 돌산파출소 연안구조정이 119구급차로 인계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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