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 농장서 폐사 칠면조 '고병원성 AI로'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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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통영시 도산면의 기러기·오리·칠면조 등을 사육하는 한 가금사육농장에서 폐사한 칠면조가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해당 농장에서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해 이날 결과가 나왔다.
이보다 앞서 도는 보고를 받은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및 축산 내·외부 등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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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경남 통영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했다.
경남도는 통영시 도산면의 기러기·오리·칠면조 등을 사육하는 한 가금사육농장에서 폐사한 칠면조가 최종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진주시·거창군·고성군·하동군에 이어 도내 5번째 발생이다. 35일만에 재발생이다.
앞서 지난 18일 오후 해당 농장에서 AI 의사환축(H5항원검출)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검사해 이날 결과가 나왔다.
이보다 앞서 도는 보고를 받은 즉시 발생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이동통제 및 축산 내·외부 등에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그리고 해당농장을 비롯한 인근 3㎞ 이내 33농가에서 사육 중인 5000여마리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했다.
예찰지역으로 관리되는 10㎞ 이내 가금류 213농가에서 사육 중인 20만3000여마리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정밍검사를 진행 중이다.
도는 추가확산방지를 위해 도내 전 가금농가를 대상으로 점검·예찰을 실시하고, 개별농가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한다.
또 발생지 인근 주변도로 통제초소 추가설치, 농가와 철새도래지 주변에 매일 소독실시하는 등 총력대응 체계를 구축해나갈 방침이다.
rok18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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