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장례식장 관련 연쇄 감염 4명 추가..지역 누적 998명

허광무 2021. 2.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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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울산에서는 부산지역 장례식장 관련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들 4명이 울산 995∼99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4명 모두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해당 장례식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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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검사받는 초등학생 ※ 본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지난 18일 오전 울산 한 초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한 학생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있다. 이 학교에서는 급식 종사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20일 울산에서는 부산지역 장례식장 관련 연쇄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발생했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이들 4명이 울산 995∼998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4명 모두 부산 장례식장 관련 확진자들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995번(20대·북구)은 지난 15일 확진된 963번의 가족이고, 996번(20대·북구)은 18일 확진된 989번과 접촉했다.

997번(50대)과 998번(20대·이상 중구)은 부산 장례식장과 관련해 울산에서 최초로 확진된 953번의 가족이다.

이로써 해당 장례식장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울산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0명으로 늘었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했으며, 4명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된 사례여서 추가 동선은 없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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