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448명..집단감염 · 연휴 여파 여전히 불씨

신승이 기자 2021. 2. 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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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8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00명 넘게 줄어든 수치로,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로 내려온 것은 나흘만입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어났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3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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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20일)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48명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보다 100명 넘게 줄어든 수치로, 신규 확진자수가 400명대로 내려온 것은 나흘만입니다.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416명, 해외 유입이 32명입니다.

지역별로 서울 119명, 경기 16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이 315명이었고, 비수도권은 모두 10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명으로 어제보다 4명 늘었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400명대로 낮아졌지만, 대규모 사업장 집단발병 여파가 지속되고 크고 작은 일상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서 어제 신규 확진자 1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가 189명으로 늘어났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관련 확진자는 누적 113명이 됐습니다.

경기 남양주시 진관산단 플라스틱공장 관련 확진자도 7명 늘어 누적 129명으로 집계됐고, 충남 아산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160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밖에 서울 송파구 학원, 강북구 사우나, 경기 포천 육가공업체, 성남시 요양병원 사례 등에서도 추가 감염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대규모 인구 이동이 있었던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설 연휴 기간과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의 영향 등으로 인해 불안한 양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주말과 휴일, 다음 주 초 상황까지 지켜본 뒤 방역대응 수위 조절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사망자는 어제보다 3명 늘어난 누적 1천553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9%을 나타내고 있고, 위증증 환자는 3명 늘어 총 156명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신승이 기자seungy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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