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9일 영아 때려 숨지게 한 미혼부 재판에 넘겨져

박찬범 기자 2021. 2. 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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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9일 영아를 때려 숨지게 한 미혼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일 생후 29일 된 영아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계속 우는 영아에 대해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반지를 낀 손으로 머리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영아를 때린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119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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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29일 영아를 때려 숨지게 한 미혼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20살 A 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지난달 중순 검찰에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일 생후 29일 된 영아의 머리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 씨는 계속 우는 영아에 대해 순간 화를 참지 못하고 반지를 낀 손으로 머리를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숨진 영아는 부검 결과 뇌출혈이 사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A 씨는 영아를 때린 뒤 상태가 호전되지 않자 119에 직접 신고했습니다.

의료진은 학대 정황이 발견돼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긴급 체포한 뒤 구속했습니다.

숨진 영아의 친모는 A 씨와 과거 연인 사이로 양육을 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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