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올해 지역특화산업육성 213억 원 투입

홍정명 2021. 2.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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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올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국비 147억 원 등 총 213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과 비R&D(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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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력산업·스타기업 연구개발 등 지원
참여희망 기업 22일~3월 3일 온라인 접수
창원국가산업단지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올해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에 국비 147억 원 등 총 213억 원을 투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R&D)과 비R&D(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중 우선, ▲지역특화산업육성+(R&D)-지역주력산업육성 ▲지역특화산업육성+(R&D)-지역스타기업육성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비R&D 분야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예산은 총 213억 원으로, ▲지역주력산업육성 R&D 지원 60억7200만 원 ▲지역스타기업 R&D 지원 28억8000만 원 ▲비R&D 지원 22억6000만 원을 투입한다.

지역주력산업 R&D 지원 사업은 경남 소재 주력산업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방식은 자유공모 방식이며, 지원 기간은 12개월(다년도 사업은 21개월), 기업당 지원한도액은 연 2억 원(다년도 사업은 4억 원)이다.

지역스타기업 R&D 지원 사업은 성장성 및 일자리 창출가능성을 고려해, 지난해 선정된 도내 지역스타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선정된 도내 스타기업 또는 중소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이 컨소시엄(공동연구개발기관)을 구성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방식은 자유공모 방식이며, 지원 기간은 최대 12개월, 지원한도액은 2억 원이다.

비R&D 지원은 지역혁신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시제품 제작, 시험 분석, 제품 고급화, 특허·인증, 마케팅 등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혁신기관 또는 기업지원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업이며, 지원 기간은 1년, 지원 한도액은 5억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경남도청, 경남테크노파크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조하고, 신청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온라인 과제관리시스템(www.K-pass.co.kr)을 통해 하면 된다.

경남도는 현장 실태조사, 평가위원회를 거쳐 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하고, 협약 체결 후 4월말까지 사업비를 지원한다.

조현준 경남도 산업혁신국장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최근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여 기업성장을 유도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신속하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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